마이오카인의 힘,근육이 분비하는 젊음의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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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마이오카인은 근육이 운동할 때 분비되는 ‘건강 호르몬’으로,

염증을 줄이고 대사를 높이며 호르몬 기능을 돕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특히 복부·엉덩이·허벅지 같은 큰 근육을 단련하면 마이오카인의 효과가 극대화되며,

전신 건강과 체력, 피부 상태까지 좋아지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전신 근력 운동 3가지를 함께 소개합니다.

 

  [코리안투데이] 머릿돌87. 큰 근육을 움직이면 몸 전체가 달라집니다: 마이오카인의 과학 © 지승주 기자

 

마이오카인(myokine)은 근육이 자극을 받을 때 분비되는 특별한 물질로,

간단히 말하면 “운동할 때 몸이 스스로 만드는 항염·대사 촉진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젊고 활력 있게 유지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특히 큰 근육을 사용할 때 분비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 큰 근육 운동이 중요한 이유

 

복부, 엉덩이, 허벅지 같은 큰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크게 좌우합니다.

이 부위를 강화하면 에너지 소비가 올라가고,

같은 활동을 해도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몸으로 변화합니다.

 

또 운동 중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은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며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 염증을 억제해 통증과 붓기를 완화

• 혈액 순환 촉진

• 성호르몬·성장호르몬 등 주요 호르몬의 균형 향상

• 피부염, 여드름 완화

• 전신 피로 감소 및 활력 증가

 

결국, 꾸준한 근력 운동은 단순히 근육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젊고 건강하게 만드는 항염 시스템”을 깨우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큰 근육을 단련하는 전신 근력 운동 3가지

  

1) 스쿼트 — 엉덩이·허벅지 70% 동원

 

어깨너비로 발을 벌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기본 동작이지만,

전신 근육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고효율 운동입니다.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될 때까지 무릎을 굽히고,

8초 이상 자세를 유지하면 근육 자극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2) 플랭크 — 코어 전체 단련

 

복근·엉덩이·허벅지를 동시에 사용하며 전신 밸런스를 잡아주는 운동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며 30~60초 버텨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계단 오르기 — 기초체력 + 근력 + 심폐를 동시에

 

평지 걷기보다 1.5배 이상 에너지 소비가 높은 전신 운동입니다.

발 앞부분만 디디고 상체를 곧게 세워 오르면 엉덩이·허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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