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비… 재가장기요양기관 대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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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7일과 19일 이틀간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코리안 투데이] 의정부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대비 재가장기요양기관 현장 설명회 개최 사진 1  © 안종룡 기자

 

이번 설명회는 2026년 3월 말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재가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관내 방문요양센터와 주간보호센터 운영자 및 종사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배경 ▲통합돌봄 사업의 주요 내용과 대상 ▲통합돌봄 시행에 따른 재가 장기요양기관의 역할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절차 ▲기관 간 협업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와 통합돌봄사업의 연계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현장 이해를 도왔다.

 

▲ [코리안 투데이] 의정부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대비 재가장기요양기관 현장 설명회 개최 사진 2  © 안종룡 기자

 

김동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어르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요양센터와 주간보호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형 통합돌봄 체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본격적인 통합돌봄사업 시행에 앞서 내년 1월 중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혼자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돌봄·생활 지원이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재가 장기요양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정책 운영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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