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보내는 신호를 읽는 법: 장기 기능과 질병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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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아산병원에서 제공한 인체 장기 설명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 몸속 장기의 기능과 질병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관리·예방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건강은 알고 나면 지킬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머릿돌 70. 내 몸을 보는 순간, 건강이 보입니다  © 지승주 기자

 

우리 몸은 하나의 거대한 우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기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며,

그 작은 변화 하나가 우리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아산병원에서 정리한 장기 영상과 설명은,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몸의 신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글은 그 자료를 기반으로, 각 장기의 역할·이상 신호·관리 방법을 쉽게 풀어 쓴 정리본입니다.

 

● 심장 – 생명의 펌프

 

심장은 하루 10만 번 뛰며 혈액을 온몸에 보냅니다.

하지만 피로가 쌓이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작은 변화부터 시작됩니다.

 

• 주요 기능: 혈액 순환과 산소 공급

• 이상 신호: 흉통, 숨참, 어지럼증, 부정맥

• 관리법: 규칙적 운동, 염분 줄이기, 금연, 꾸준한 심장검사

 

심장은 고장 나기 전까지 아무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귀하게 다뤄야 합니다.

 

● 폐 – 생명을 이어주는 호흡기관

 

폐는 공기 속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우리의 생활 습관이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장기이기도 합니다.

 

• 주요 기능: 호흡과 가스 교환

• 이상 신호: 기침, 가래, 숨참, 흉부 압박감

• 관리법: 미세먼지 관리, 금연, 실내 환기, 규칙적 걷기

 

작은 먼지가 폐에 쌓여 시간이 지나면 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 간 – 해독과 에너지 공장

 

간은 500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아플 때까지 아무 신호도 주지 않는 무서운 장기이기도 합니다.

 

• 주요 기능: 해독, 에너지 저장, 담즙 생성

• 이상 신호: 피로감 증가, 황달, 식욕감퇴

• 관리법: 절주, 균형 잡힌 식사, 간 기능 정기검사

 

간을 관리하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 위와 장 – 음식의 길, 몸의 기초 체력

 

소화기관은 먹는 모든 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 주요 기능: 소화, 흡수, 배출

• 이상 신호: 속쓰림, 소화불량, 복통, 변비/설사

• 관리법: 규칙적 식사, 과식 금지, 식이섬유 섭취, 물 충분히 마시기

 

위장이 편안해야 하루의 기분도 편안합니다.

 

● 신장 – 몸의 정수기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관입니다.

 

• 주요 기능: 노폐물 배출, 체액 균형 조절

• 이상 신호: 부종, 소변량 변화, 피로 누적

• 관리법: 수분 섭취, 짠 음식 줄이기, 혈압 관리

 

신장은 조용히 고장 난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므로 더 조심해야 합니다.

 

● 췌장 – 혈당을 지켜주는 기관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 주요 기능: 소화효소 분비, 혈당 조절

• 이상 신호: 체중 감소, 갈증 증가, 잦은 배뇨

• 관리법: 당 과다 섭취 줄이기, 체중 관리, 꾸준한 검사

 

● 뇌 – 몸의 지휘본부

 

생각, 움직임, 감정까지 모두 뇌에서 시작합니다.

 

• 주요 기능: 신경 조절, 움직임, 판단

• 이상 신호: 기억력 저하, 갑작스러운 두통, 언어장애

• 관리법: 수면, 뇌운동, 금주, 사회적 활동 유지

 

뇌는 우리가 늙어가는 속도를 결정합니다.

 

아산병원 자료는 이러한 장기들의 실제 구조와 기능을 동영상처럼 보여주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몸의 내부 세계를 이해하게 합니다.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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