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핵의학기술학회 학술지 KJNMT, KCI 등재후보 학술지 최종 선정으로 위상 강화

대한핵의학기술학회가 발간하는 The Kor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Technology, KJNMT가 2025년 12월 16일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를 통해 KCI 등재후보 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코리안투데이] 대한핵의학기술학회지 표지 © 안덕영 기자

이번 KCI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은 학술지의 편집 체계, 논문의 학문적 완성도, 연구윤리 준수 여부, 학술적 기여도 등 다각적인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 성과이다.

KJNMT는 체계적인 편집 운영과 공정한 논문 심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핵의학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KJNMT는 핵의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지로서 공식적인 학술적 위상을 인정받았다.

대한핵의학기술학회 관계자는 이번 KCI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은 투명한 편집 관리와 엄정한 논문 심사, 강화된 연구윤리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온 학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외 핵의학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연구자 지원을 확대해 학문적 성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KJNMT는 향후 KCI 정식 등재지로의 승격을 목표로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학술지의 연구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핵의학기술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가 국제 학계에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학술지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핵의학기술학회는 지난 50여 년간 핵의학기술의 임상 적용, 방사선 안전 관리, 핵의학 영상 기술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국내외 병원과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되며 학문적 성장과 더불어 실무 현장의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학회는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핵의학기술 분야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경재 회장은 학회의 오랜 역사와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KJNMT가 핵의학기술 분야의 신뢰받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KCI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으로 KJNMT는 연구자들에게 신뢰받는 학술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학술 연구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