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내년도 군정 운영계획에 청년 정책 비전과 전략,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열린 ‘청년인구 활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강화군은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 © 장형임 기자 |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강화군 청년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 ▲강화 청년 리더 양성 및 활동 거점 조성 사업 ▲맞춤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청년 정착 여건 개선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2028년까지 청년 인구 감소세를 완화하고, 연관 인구를 중심으로 청년이 체류할 수 있는 정주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강화군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비전과 목표, 세부 실행계획은 물론,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추가 연구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청년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문화,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인구 구조의 안정화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 인구정책팀 김지영 인구증가담당 (032-93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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