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희망 인턴 83명 대상 직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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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11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83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남시, 청년 희망 인턴 83명 대상 직무교육 실시  © 김나연 기자

이번 교육은 성남시 산하 기관, 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에서 실무를 경험 중인 청년 인턴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직무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을 중심 주제로 다루며, 디지털 콘텐츠 실습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전문가 태병원 강사가 맡았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툴과 응용 사례를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에서는 제미나이(Gemini), 캔바(Canva), 파이어플라이(Firefly) 등 최근 직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 숏폼(Short-form) 영상 편집, 이미지 생성 및 디자인 기획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청년들은 조별 실습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단순한 이론 학습이 아닌, 실제 취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 인턴들이 공공부문 경험을 넘어 디지털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12월 말 인턴 종료 시점까지, 청년들이 보다 자신 있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인턴 사업’은 성남시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력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경력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2020년 3월 ‘청년 니트 없는 일자리 경험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매년 50~100명의 청년들에게 약 10개월간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층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공공부문과 사회 전반의 인재풀을 확대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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