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최고의 학위, Bor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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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세상의 모든 학위를 이룬 과학자가 고난 속에서 만난 진짜 배움은 ‘거듭남’이었다. 지식의 정상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당신의 삶은 새로운 차원으로 열렸다.

 

 [코리안투데이] 머릿돌101. 최고의 학위, Born Again  © 지승주 기자

당신은

경기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해

불과 4개월 만에 고교 과정을 통과했다.

 

서울대 물리학과에 차석으로 입학했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는 석사 과정을 건너뛰어

박사 과정을 단 6개월 만에 통과했다.

 

스물넷의 나이에

플로리다대 최연소 교수가 되어

학생들보다 어린 ‘꼬마 교수’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다.

 

학계 최고 권위의 상징인 한림원 회원,

국제 원자력상 수상,

국제원자력기구 의장,

과학기술처 장관을 두 차례 역임한 자리까지.

 

그러나

당신이 인생 최고의 영예로 여기는 것은

그 모든 타이틀이 아니라

‘복음의 대사’가 된 삶이다.

 

당신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은

아들의 병상 앞에서 찾아왔다.

 

신부전증으로 고통받는 아들에게

당신은 신장을 이식해 주었다.

그 과정에서

당신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다.

 

아들의 병간호에 지쳐 있던 어느 날,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세미한 음성으로 물으셨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네 아들에게

감사한 적이 있느냐?”

 

당신은 반문했다.

 

“아들에게 감사하라니요?”

 

그때 다시 들려온 음성.

 

“네 아들이 아니었다면

네가 나를 향해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겠느냐?”

 

그 순간,

당신은 거듭남을 체험했다.

삶의 중심이 바뀌었다.

‘예수님 중심의 삶’이 시작되었다.

 

당신은 과학을 연구할수록

더 선명해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다.

보이지 않는 손이

우주와 역사를 다스리고 있음을 느꼈다.

 

사람들은 물었다.

 

“최첨단 원자력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들의 입원 소식을 듣고

성경 읽고 기도만 한다는 말입니까?”

 

그러나 당신은 알았다.

과학이 다다를 수 있는 진리는

전체 진리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을.

 

아인슈타인의 고백처럼,

과학을 모르는 종교는 장님이며

종교 없는 과학은 불구라는 사실을

당신은 삶으로 깨달았다.

 

당신의 기도 가운데

아들의 병세는 차츰 호전되었다.

투석으로 요산이 제거되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검푸른 태평양을 건너

“통증에서 해방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당신과 아내의 입에서

한 줄의 고백이 흘러나왔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크고 오묘하여

우리의 이성과 감각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제 삶의 방패이십니다.”

 

그때 당신은 확신했다.

고난의 터널 안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세상에는 수많은 학위가 있다.

그러나 당신은 말한다.

 

세상의 어떤 학위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BA 학위,

Born Again 학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깨닫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지식이 아니라 믿음으로 다가온다.

 

환경이 아직 변하지 않았어도

마음에는 감사와 기쁨이 차오른다.

 

그것이

당신이 받은

가장 위대한 학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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