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 개최, 축제가 만든 나눔의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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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이 열리며 지역 축제가 만들어낸 나눔의 성과가 지역사회로 환원됐다. 원주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축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은 축제를 통해 발생한 판매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축제가 단순한 소비 행사를 넘어 상생과 나눔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전달식에는 축제에 참여한 전통시장, 지역 단체,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 13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1,618만 3,000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에는 자유시장번영회, 도래미시장상인회,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전통시장과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 상권이 주도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서며 지역 축제의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코리안투데이]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 개최 © 이선영 기자

축제에 참여한 업체들의 동참도 눈길을 끌었다. 다라온푸드&원미가, 단디잇&밥상차려주는남자, 로컬수랏간, 만두뱅크, 예진이네김치만두, 명륜지코바숯불치킨, 차칸푸드 등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아우름봉사단과 청춘마켓 등 축제 운영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체들도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 축제 기획과 운영, 참여 단체까지 기부에 함께하면서 2025 원주만두축제는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체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포도마을재단을 비롯한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수익이 다시 돌아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25 원주만두축제는 전통시장과 구도심을 중심으로 열린 원주시 대표 미식 축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기여했다. 여기에 더해 판매수익 기부까지 이어지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원주만두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상인과 단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제의 공공성과 지역 상생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원주만두축제 판매수익 기부금 전달식은 지역 축제가 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축제를 통해 모인 정성과 수익이 다시 지역을 살찌우는 구조가 앞으로도 지속될지 주목된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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