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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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지난 18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우수사례 발표와 심사과정을 거쳐 공직자로서 모범적인 성과를 낸 이들을 선발했다.

 

1위로 선정된 김수민 주무관(도시재생혁신과)은 ‘민관 상생의 녹지 프로젝트, 주민 품으로 들어온 해안산책로의 녹지’ 사례를 발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기존 해안산책로를 민관 협업으로 정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민 만족도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공동 2위에는 권미선 주무관(만석동)의 ‘취약아동 아이방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 집에 놀러와’와 문선희 주무관(구출범준비과)의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선제적 예산분석 및 통합재정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각각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조직개편에 대비한 예산 전략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3위로는 ▲‘구청장과 함께 하는 열린 반상회’(총무과/김현승)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모기 개체수 줄이고 감염병 예방’(보건행정과/김륜영) ▲‘전 구민 인플루엔자 및 백일해 예방접종 시행’(보건행정과/신미영) 등 일상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현한 사례들이 꼽혔다.

 

이날 선발된 6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등 인사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되어 전국 지자체에 공유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공직자의 작은 관심과 고민이 구민의 삶을 바꾸는 시책으로 이어질 때, 그것이 진정한 적극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소극행정은 엄격히 대응하고, 적극행정에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직사회에 자발적인 혁신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주민 체감형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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