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금주단속원, 중부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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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동구보건소 금주단속원들이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의 음주질서 확립과 기초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로, 29일 인천 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조례에 따라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로, 동구보건소는 2023년부터 금주단속원을 현장에 배치해 매일 음주행위에 대한 지도와 계도 활동을 실시해왔다. 금주단속원들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시민들에게 금주구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코리안투데이] 동구보건소 금주단속원, 중부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 김미희 기자

중부경찰서 역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해 주취자 단속 등 현장 대응에 협력하며, 동구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두 기관의 긴밀한 공조는 지역 내 음주 관련 민원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중부경찰서는 “금주단속원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음주질서 개선과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감사장 수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인천역 북광장 현장에서 계도 활동을 이어온 금주단속원들의 노고를 인정해준 중부경찰서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음주문화를 보다 건전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금주단속원들의 활동이 단순한 공무 수행을 넘어 지역사회의 질서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동구는 앞으로도 금주구역 관리 및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계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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