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소재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원장 김연정)은 지난 12월 24일, 학부모와 원생들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737,000원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 장애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 © 백창희 기자 |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나눔의 의미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포함해 총 5회에 걸쳐 약 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매년 바자회 수익금 기부와 정기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연정 원장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그 마음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립루나리움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anamrehab.or.kr) 또는 지역사회개발팀(031-760-99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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