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울 강서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전환에 나선다. 강서구는 신청사 개청을 기점으로 2026년 강서구정 변화를 본격화하며, 교육·문화부터 복지·경제·행정까지 5대 분야 49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변화는 도시의 물리적 구조뿐 아니라, 행정 방식과 주민 일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설계돼, 주민 체감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핵심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강서역사문화관과 열린도서관이 마곡 신청사 내에 조성되어 지역 정체성을 알리고 미래형 학습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변 둘레길 연결과 개화산 치유센터, 관광정보센터 등도 함께 확대되어 도심 속 여가·치유 환경도 강화된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정보화 교육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강서배움터’도 운영된다.
![]() [코리안투데이]마곡 통합신청사 조감도 © 송정숙 기자 |
경제 분야의 핵심은 ‘2026 한국비즈니스엑스포 강서’다.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70여 개국 한인 경제인과 바이어 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강서를 글로벌 진출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자 인하, 창업허브센터 개관, 강서사랑상품권 할인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울림플라자’, ‘마곡어르신복지관’, ‘서울 키즈플라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복지 인프라가 눈에 띈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과 장애인 교육시설, 물리치료실, 스마트존 등 복합기능을 갖춘 복지공간이 신설되며,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도 지원 횟수가 최대 10회로 늘어난다. 이는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변화다.
![]() [코리안투데이] 마곡어르신복지관 조감도 © 송정숙 기자 |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이동약자를 위한 수직형 승강편의시설과 보행환경 개선이 포함됐다. 고지대 주거지에 엘리베이터와 보도교를 설치하고, 노후 보도를 정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마곡안전체험관은 교육대상 연령을 5세로 낮추고, 실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실효성을 높인다.
행정 접근성 역시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마곡 통합신청사에 구청, 보건소, 구의회가 집결해 민원처리가 간소화되고, AI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체계가 구축된다. 기존 청사는 주민 맞춤형 복합시설로 리모델링되어 생활 속 문화와 체육의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어울림플라자 조감도 © 송정숙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026년은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닌, 도시 구조와 주민 삶의 방식이 함께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강서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변화와 성장을 현장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은 전자책으로 제작돼 강서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강서행정자료→기타행정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기획예산과(☎2600-6057)로 하면 된다.
[송정숙: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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