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예주 작가의 세 번째 초대개인전 Dreamy Blue가 2026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에 위치한 갤러리7209에서 열린다.
![]() [코리안투데이] 권예주 작가의 몽환적 예술 세계를 담은 세 번째 개인전 © 김현수 기자 |
이 전시는 현실과 비현실이 겹쳐지는 기억의 층을 푸른 감성으로 표현한 몽환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Dreamy Blue’는 작가가 오래된 나무의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흐릿하고 때로는 선명한 기억들을 한 장면처럼 녹여낸 작업이다.
![]() [ 코리안투데이 ] 예술로 풀어낸 기억의 서사, 권예주의 Dreamy Blue 전시회 ©김현수 기자 |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푸른 색채의 조화다. 권예주 작가는 레트로 캐릭터, 신화 속 존재, 순수한 생명체들의 기운을 하나의 화면에 공존시키며, 어린 시절의 영웅들과 시대를 초월한 이미지들을 몽환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기억과 상상 사이의 경계에서 감상자에게 깊은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 [코리안투데이] 권예주 작가의 몽환적 예술 세계를 담은 세 번째 개인전 © 김현수 기자작가노트에 따르면, Dreamy Blue는 ‘나무의 시간에서 피어난 푸른 몽상’이다. 나무가 간직해온 시간의 흔적과 작가 본인의 기억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현실 너머의 장면들이 푸른 결을 따라 드러난다. 그는 “긴 세월을 버텨온 나무는 만났던 존재들의 흔적을 천천히 품어온다”며, 자신도 그 시선을 따라 장면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감상자에게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잠시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오래된 기억과 감정의 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의 기억과 시간에 대한 작가의 사유가 담긴 이 전시는 일상에서 잊힌 감각들을 다시 불러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Dreamy Blue는 권예주 작가의 꾸준한 예술적 탐구의 연장선이며, 과거와 현재, 실재와 환상이 공존하는 예술적 서사로 평가받고 있다.
권예주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 20여 회 참가, 개인전 3회와 그룹전 13회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영국에서 그림책 ‘Lockdown With Cats’를 출간했다. 또한 중앙회화대전 입선,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동상 수상 등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Dreamy Blue 전시는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23번길 54의 갤러리7209에서 1월 11일까지 계속되며, 예술과 기억의 교차점에 서 있는 감성적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이라면 꼭 방문해볼 만하다. 전시 관련 정보는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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