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 본격화…AI위원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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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이 전담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원주시는 디지털헬스케어와 인공지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위원회 운영을 공식화했다. 이는 지역 의료 산업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AI위원회는 원주시 AI 정책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중장기 방향을 자문하는 시장 직속 기구다. 의료·헬스케어, 공공의료데이터, AI·디지털트윈, 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논의한다. 단순한 자문을 넘어, 실제 정책 설계 단계에서 전문적 판단을 제공하는 것이 위원회의 핵심 역할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는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 본격화…AI위원회 공식 출범 © 이선영 기자

 

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인호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가 AI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해 원주시 AI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끌고,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주요 AI 정책과 사업에 대해 자문한다. 학계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호 교수의 선출은 정책 논의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위원회에는 대학, 연구기관, 병원, 공공기관, 산업계 인사들이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학병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디지털트윈 및 플랫폼 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을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는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의료 데이터 활용, 기술 상용화, 산업 연계까지 폭넓게 논의하기 위한 구성이다.

 

원주시는 위원회 논의가 실제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내부 조직 중심의 AI추진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AI추진단은 AI 관련 정책 기획, 부서 간 협업, 국책사업 대응, 실증 사업 검토 등 실행 단계의 행정적 역할을 담당한다. AI위원회가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면, AI추진단이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이원화 구조다. 이 구조는 디지털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평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AI위원회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주시 AI 정책과 디지털헬스케어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기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위원회 논의가 행정 검토와 정책 과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이달 중 첫 AI위원회 공식 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 과제와 실행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와 AI는 고령화, 의료 접근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의 이번 AI위원회 공식화는 지역 차원의 AI 거버넌스 구축 사례로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정책 성과에 따라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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