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시행 중인 노인 무료버스 운영 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총 44만 8,844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약 7억 원 규모의 교통비 경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교통카드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주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4만 5,465명 가운데 62.9%에 해당하는 2만 8,595명이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 이 중 실제 이용 실적이 확인된 어르신은 1만 7,909명으로 집계됐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안내 © 장경아 기자노인 무료버스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본격 시행됐다. 의료기관, 전통시장, 문화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지면서, 생활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버스 도입,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도 운영, 혁기버스와 대학N버스(심야버스) 운행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순 원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노인 무료버스 사업은 교통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카드 신청과 이용을 적극 독려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아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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