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12월 20일 상봉먹자골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권 내몰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임대인과 상인, 중랑구가 함께 참여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권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대료 급등과 기존 상인 이탈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행정과 민간이 공동으로 상생 원칙을 공유하며 중·장기적인 상권 안정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상봉먹자골목 지역브랜드 상권 육성 상생협약 ©이지윤 기자
상봉먹자골목은 2025년 2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6년까지 2년간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권을 발굴해 지역 고유의 특성과 이야기를 살린 브랜드를 육성하고,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는 골목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상봉먹자골목에는 상권 이미지 구축을 위한 브랜딩, 온라인 홍보 지원, 골목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대인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준수하며 상권의 안정적인 발전에 협력하고, 상인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골목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중랑구는 임대인과 상인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봉먹자골목이 상권 고유의 매력을 살린 지역 대표 골목상권으로 자리 잡고, 2026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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