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5 서울시 교통수요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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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2025년 서울시 교통수요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작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지급금 2억원을 포함해 총 143200만원의 징수교부금을 확보하며, 교통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코리안 투데이]  사당동 상현중학교 앞 교차로에서 개선방안을 논의  © 두정희 기자

 

서울시 교통수요관리평가는 각 자치구의 교통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교통유발부담금 관리와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발굴 및 시정 협조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단순한 행정 집행 실적을 넘어, 실제 교통량 감축과 시민 체감도, 정책의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폭넓게 들여다보는 것이 특징이다.

 

동작구는 특히 교통유발시설물의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구청 담당자들이 직접 시설물을 방문해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제도 홍보와 현장 설득을 병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시설물은 2024 37개소에서 60개소로 크게 늘어났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유발부담금 관리 성과도 눈에 띈다. 동작구는 96%에 달하는 높은 징수율을 기록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는 단순한 징수 실적을 넘어, 교통유발부담금 제도가 교통량 관리 정책의 한 축으로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동작구의 교통정책은 기존 제도 운영에 그치지 않고,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운행하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송 사업을 추진해, 고정 노선 중심의 기존 대중교통 체계를 보완하고, 주민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정책들은 교통 혼잡 완화와 이동 편의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시범사업을 넘어 생활 속 교통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행정의 노력뿐 아니라, 정책에 적극 참여한 기업과 주민들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교통수요관리는 행정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분야인 만큼, 민간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함께 애써주신 기업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26년에도 구 전역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히겠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과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통수요관리 정책을 보다 정교화하고, 자율주행과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등 새로운 교통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행정 관리 성과와 미래 교통 전략이 함께 평가받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이, 동작구 교통정책의 또 다른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두정희 기자: dongjak@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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