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이 확정되면서 울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와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한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연간 운영 계획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 계획은 연령과 경험 수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실기, 이론, 체험, 스페셜 과정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총 25개 과목이 운영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한 해 동안 총 532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약 2,300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관련 프로그램 음악실기 © 정소영 기자 |
정기 수강 과정인 음악·예술 실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음악 분야에서는 성악 A·B반을 비롯해 트럼펫, 플룻, 바이올린, 피리, 대금 등 관악과 현악, 국악을 아우르는 7개 과목이 개설된다. 예술 분야 역시 드로잉과 색연필, 전각, 서간체, 문인화, 한문·한글 서예, 유화, 수채화 등 11개 과목으로 구성돼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어린이 체험 © 정소영 기자 |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 계획에는 시민들의 창작 수요를 반영한 신규 과목도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아크릴 풍경’ 과목은 정기 실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재료를 활용해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 중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한 ‘음악의 세계’와 ‘시대를 담은 미술’ 강좌가 각각 개설돼 작품 감상과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세대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해진다.
단기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신규 도입되는 ‘원데이 클래스’는 다양한 예술 분야를 단기 특강 형태로 운영하며, 수강생 반응과 참여 수요를 분석해 향후 정규 과정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9월에는 소공연장에서 힐링 인문학 특강도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을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 속 생활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2026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전시교육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아트 클래스를 계기로 시민 문화 복지 강화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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