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이태원 스파찌오 루체홀에서 한국성악예술가협회(KVoMA)가 주최하는 1월 대성협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새해의 포문을 여는 웅장한 성악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 [코리안투데이] 클래식 거장들의 무대, 새해 첫날을 장식한 감동의 하모니 ©김현수 기자 |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내 성악계를 대표하는 중견 및 원로 성악가 20여 명이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문상준 테너를 비롯해 이승희 소프라노, 정종선 바리톤, 유연자 소프라노, 이종하 테너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오페라 아리아, 가곡, 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최영민 테너와 오사랑 소프라노, 황정국 테너의 무대는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지는 장영택 테너와 구자홍 바리톤의 연주는 깊이 있는 음색과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한 이희만 소프라노와 송현 바리톤, 김영아 소프라노의 협연 또한 이날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2026년을 ‘사랑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출연자들은 각자 무대에서 다양한 삶의 메시지를 노래했고, 관객들 또한 공연을 통해 새해의 다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세욱 테너와 이무미 소프라노, 손성기 바리톤의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전달하며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 [코리안투데이] 이태원 루체홀에서 펼쳐진 사랑과 희망의 아리아, 2026년을 여는 목소리들 © 김현수 기자 |
한국성악예술가협회는 그간 대중과 전문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를 기획해왔으며, 이번 신년음악회는 협회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2026년을 맞아 모두가 음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기획으로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뿐 아니라 성악 예술의 깊이를 새삼 일깨운 무대였다. 한국성악예술가협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거장들의 열정은 2026년 한국 클래식계의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공연의 전체 영상과 하이라이트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성악예술가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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