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tsu Kazuyuki 판화가는 일본의 대표적인 목판화 예술가로,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한 고요하고 정제된 농촌 풍경 묘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35년 군마현에서 태어난 그는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과 감성을 바탕으로 일본 목판화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계절의 흐름과 시골 마을의 평온한 분위기를 포착한 그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사색과 정적의 미학을 선사한다.
![]() [코리안투데이] 일본 목판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Ohtsu Kazuyuki 판화가 © 김현수 기자 |
그의 예술적 여정은 1958년, 현대 일본 목판화의 거장 사이토 키요시의 조수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이토와의 장기적인 협업과 두 차례의 대형 전시 참여를 통해 Ohtsu는 기법과 미적 감각을 정제해 나갔다. 사이토의 영향은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균형감과 절제된 구성에서 나타나지만, 그는 이를 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과 정서를 담은 미학을 완성했다. 이러한 내면적 진화는 Ohtsu Kazuyuki 판화가를 동시대 목판화 작가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로 이끌었다.
Ohtsu Kazuyuki 판화가의 대표작들은 특히 눈 덮인 농촌 풍경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부드러운 색감, 간결한 선, 여백의 미를 활용한 구성은 자연의 조용한 움직임과 시간의 흐름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일본의 사계절을 담은 그의 작품은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장소의 공기와 정서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서정성과 명상적 분위기는 그의 판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 ▲ [코리안투데이] 눈 덮인 시골 풍경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감성 ©김현수 기자 |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Ohtsu Kazuyuki 판화가의 작품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관람객에게 감동을 준다. 자연과 시간, 고요함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그의 표현력은 서양의 판화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멘토 사이토 키요시와 함께 일본 현대 목판화의 흐름을 이해하고자 할 때,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일본 목판화 개요(https://www.metmuseum.org/toah/hd/japw/hd_japw.htm)도 유용한 자료가 된다.
디지털 아트가 대세인 현대 미술계에서 Ohtsu Kazuyuki 판화가는 수작업 기반의 전통 목판화가 여전히 강력한 예술적 표현 수단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미를 넘어, 자연과 인간, 정서의 깊은 연결을 보여준다. 감상자는 그의 판화를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삶, 사색의 여유를 되새기게 된다. Ohtsu는 조용한 아름다움 속에 진심과 철학을 담아내는 예술가이며, 그 울림은 지금도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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