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겨울방학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점심도시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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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겨울방학 동안 관내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외벌이 가정, 구직활동 중인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심도시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방학 기간 동안 발생하는 학부모의 양육 공백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미 2024년 여름방학부터 도시락 지원 사업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이를 이어가게 됐다.

 

 

 [코리안 투데이] 동작구 겨울방학 중 맞벌이가정 점심도시락 지원 홍보 포스터  © 두정희 기자이번 사업의 지원 인원은 총 150명이다. 지원 기간은 초등학교별 방학 일정 차이를 고려해 1 15일부터 2 11일까지로 정해졌다. 이 기간 중 이용 가정은 평일 기준 15일을 선택해 도시락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학부모의 근무 일정이나 아이의 방학 생활 패턴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제공되는 도시락은 양질의 식재료를 엄선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구성된다.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을 고려해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수준이 아니라,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되도록 신경 썼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도시락 한 끼의 가격은 11천원 수준이지만, 이 가운데 1만원을 구에서 지원하고 가정에서는 1천원만 부담하도록 해 경제적 부담도 크게 낮췄다. 다만 가정배달을 선택할 경우에는 회당 4천원의 배달료가 별도로 발생한다.

 

도시락 수령 방식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다양하게 마련됐다. 아이들이 동주민센터에서 식사할 수도 있고,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받아갈 수도 있으며, 여건에 따라 가정으로 배달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은 1 6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동작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를 대비해 8일 오후 중 추첨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1차로 선정된 대상자들은 이후 증빙서류 제출과 자부담금 납부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12일에 최종 지원자가 확정된다. 구는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면서도 지원 대상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가족문화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겠다방학 기간에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는 이번 점심도시락 지원 사업이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생활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학 기간 중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는 많은 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차원의 해법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지원 규모와 방식의 확대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두정희 기자: dongjak@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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