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협상 결렬로 인해 1월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특히 출근길과 퇴근길에 심각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긴급 대응책을 발표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 [코리안투데이] 지하철 연장 운행 및 비상수송대책 시행… 시민 불편 최소화 나서 © 김현수 기자 |
서울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둘러싼 노사 간의 갈등이 원인이며,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총파업으로 이어졌다. 서울 시내버스는 평일 기준 약 7천여 대가 운행되며, 하루 약 5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필수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마을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며, 서울시는 파업 기간 동안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 노선을 가동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시민들은 각 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셔틀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차를 추가 편성하여 혼잡도를 낮추고, 막차 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주요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 이용 시 지하철 연장 운행시간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대중교통 우회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은 실시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능한 한 대중교통 외 자전거, 도보, 카풀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활용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교통 전문가들은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서울 도심의 교통혼잡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등교 시간대와 직장인의 출근 시간이 겹치는 오전 시간에는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소요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철저한 사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시와 시내버스 노조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나, 아직 협상 재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 생활뿐만 아니라 서울시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은 아래 서울시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공지사항 바로가기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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