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울산, 2026년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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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정원도시 울산이 2026년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생태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환점을 맞는다. 울산시는 ‘세계와 동행하는 정원도시 울산’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여가 기반(인프라) 강화를 포함한 17개 중점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와 함께 울산을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제공 녹지정원국 판넬 © 현승민 기자우선 정원도시 울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첫 단계로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제 운영, 반려수목 분양, 반려식물병원 운영 등을 확대한다.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다. 아울러 가로수 특화거리 및 가로변 정원화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정비해 울산의 정원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시 전역의 여가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된다. 선바위공원에는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놀이·문화 복합공간이 들어서며, 태화강 중구둔치에는 대형 주차장이 신설되어 국가정원 방문객의 편의를 강화한다. 울산대공원은 가족 중심 복합공간으로 재편되며, 참여정원, 가족책방, 소풍마루 등 체험형 공간이 새롭게 조성된다. 특히 참여정원에는 도시 텃밭과 산책로가 정비되고, 가족책방과 소풍마루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독서 테마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십리대숲에는 화재 예방 겸용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삼호대숲에는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고사 대나무 제거와 토양 복토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부용정원에는 국내 유명 정원 작가들과 협업하여 한국형 정원문화의 정수를 구현한다. 5월과 10월에는 봄꽃축제, 가을꽃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의 정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생태정원도시 조성도 눈에 띈다. 울산정원지원센터가 4월 개관 예정이며, 반려식물병원, 생활원예 매장, 정원체험 교육장, 도서휴게공간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울산 가족정원사 양성사업’을 통해 가족 단위 참여자가 정원교육, 체험, 치유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와 함께 태화루 스카이워크와 억새군락지 탐방로도 연중 운영되어 생태·관광·상권 활성화의 핵심 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와 동행하는 정원도시 울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정원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하고, 시민들과 함께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https://wiago.link/rickymo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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