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팝 시장이 그야말로 ‘레전드의 귀환‘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블랙핑크(BLACKPINK), 엑소(EXO), 빅뱅(BIGBANG), 방탄소년단(BTS)까지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일제히 활동을 재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1월 완전체 컴백 기대감을 높이는 블랙핑크(BLACKPINK)(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 박찬두 기자 |
걸그룹 최강자 블랙핑크 역시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1월 중 완전체 컴백이 기정사실화되며 전 세계 팬클럽 ‘블링크(BLINK)’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정규 2집 ‘BORN PINK’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인 만큼, 그동안 각자 솔로 활동을 통해 성장한 멤버들이 다시 뭉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음악계의 이목이 쏠린다.
![]() [코리안투데이] 1월 19일 정규 8집 ‘REVERXE’을 발매 예정인 엑소(EXO)(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 박찬두 기자 |
한국 보이그룹의 명가로 불리는 엑소도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다. 1월 19일 정규 8집 ‘REVERXE’ 발매를 확정한 엑소는 카이, 수호, 세훈, 레이, 디오, 찬열 등 6인 체제로 활동에 나선다. 오랜 시간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팬클럽 ‘엑소엘(EXO-L)’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미 공개된 티저 이미지만으로도 엑소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4월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 예정인 빅뱅(BIGBANG)의 태양, 대성, 지드래곤(사진제공: vogue) ⓒ 박찬두 기자 |
2세대 K팝을 대표하는 빅뱅은 미국 무대를 통해 전설의 부활을 알린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3인조로 재결합한 빅뱅은 오는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세계 3대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에 출격한다. 데뷔 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이루어지는 이번 재결합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글로벌 K팝 황제의 건재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안투데이] 2026년 봄 완전체 복귀를 예고한 BTS(사진제공: vogue) ⓒ 박찬두 기자 |
가장 큰 화제의 중심에는 방탄소년단이 있다.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끝낸 BTS는 올 봄 대규모 공연과 새 앨범으로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음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3월 20일 새 앨범 발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BTS는 이를 시작으로 2026년을 ‘방탄의 해‘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어, 침체기에 빠진 글로벌 음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K팝을 대표하는 4대 천왕이 동시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특히 이들은 각기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2세대부터 3세대까지 K팝의 역사를 아우르는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음악 평론가들은 이번 ‘레전드 러시‘가 단순히 국내 음악 시장을 넘어 전 세계 대중음악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이들의 컴백 소식만으로도 주요 음반사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글로벌 음원 플랫폼들도 한국 아티스트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6년은 명실상부한 ‘K팝 레전드의 해‘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이들의 음악이 만들어낼 새로운 역사와 기록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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