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원, 제대 이후의 삶을 지역으로 잇다… 정착 우수사례 대상의 주인공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군복을 벗은 뒤의 삶은 또 하나의 전장이다. 오랜 기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사회 복귀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출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인물이 있다.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윤원 씨다.

 

강윤원 씨는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정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제대군인의 사회 정착이 어떻게 가능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시상식은 2025년 12월 10일에 진행됐으며, 그의 이야기는 사례집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 이선영 기자

 

군 생활 동안 그는 책임과 헌신, 조직 속 역할을 몸으로 익혀왔다. 그러나, 전역 이후 사회는 전혀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이 컸다. 그는 군 경험이 민간 사회에서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속에서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센터와의 만남은 전환점이 됐다. 강윤원 씨는 맞춤형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막연했던 이력서는 군에서 쌓아온 리더십과 문제 해결 능력, 조직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구체화됐다. 모의 면접과 실전 중심 교육은 그가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신감을 키워주었다.

 

그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단기 취업 성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이다. 센터의 지원은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제대군인 개인의 적성과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 역할이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됐다.

 

군에서 배운 봉사와 책임의 가치는 지역 사회 현장에서 또 다른 형태로 실현되고 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마주할 때마다, 군 복무 시절 국민을 지킨다는 사명감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그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과 가족의 응원, 그리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것이다. 그의 사례는 제대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희망이 되고 있다.

 

강윤원 씨의 이야기는 제대군인 정착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킨다. 제대군인이 사회의 부담이 아닌, 지역의 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와 함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그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제대군인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에서 사회로, 그리고 다시 지역을 위한 삶으로. 강윤원 씨의 제2의 인생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의 발걸음은 제대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    기자양성과정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원주코리안브랜드대상 신청  최고경영인대상 신청  소비자만족도대상 신청  교보문고/원주의오늘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