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친절을 더하다…강화군, ‘민원응대 담당제’ 전면 시행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군민의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행정서비스 제도인 ‘민원응대 담당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 방문 민원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민원실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 부서와 읍·면 단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강화] © 장형임 기자

‘민원응대 담당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6급 및 7급 공무원들이 요일별로 지정되어 각 부서에 상시 배치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은 민원인의 문의를 접수하고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나 직원과 직접 연결해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원인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했을 때 겪는 가장 큰 불편 중 하나였던 ‘담당자 찾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강화군은 민원실에서만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안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모든 부서에서 민원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업무 지원을 넘어, 군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공공행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용철 군수는 “민원 해결 과정에서 군민들이 더 이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친절하고 전문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제도는 군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일상 속 행정 서비스의 변화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민원지적과 민원팀 문경양 (032-930-3243)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