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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룡 위원장, ‘우리 영토 지키는 젊은이들 피와 땀 헛되지 않도록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 박순규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대원들의 고충을 위로하고자 행사에 참여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12일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룡)는 지난 11 오후 1시 30분 시의회 본관 앞에서 독도경비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행사’를 가졌다.
독도경비대는 경북지방경찰청 소속으로 독도가 1696년 안용복의 대일본 외교결과 조선영토임을 공식인정 받고 1954년 7월 경북경찰이 독도 경비를 시작하여 1996년 6월 울릉경비대가 창설된 후 현재는 독도경비대가 독도 수호를 담당하고 있다.
독도경비대의 주된 임무는 일본 순시선 등 외부세력의 침범에 대비하여 첨단 과학 장비를 이용 24시간 해안 경계를 하고 있고 유사시 인근 해경, 해군, 공군과 통신 가능한 통신시설을 갖추고 영해를 침범하는 외구세력을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저지하도록 하며 불법으로 접안할 시 체포 또는 나포하여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독도경비대가 동절기 탐방객 감소 등으로 간식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이광호 특위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독도경비대에 전달된 위문품은 라면, 과자 등 대원들의 간식으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와 시민, 독도수호특위 위원들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홍성룡 독도수호특위 위원장은 “독도경비대는 단순 경계업무가 아닌 영토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갖은 악조건 속에서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독도 왜곡 전시관 확장,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날로 노골화 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있기에 든든하다.”라며, “우리의 영토, 독도를 지키는 젊은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범한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위는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제정,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 독도수호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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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행사’에 참여한 박순규 시의원은 “비싸고 귀한 물품은 아니지만 독도를 수호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의 힘들고 어려운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뜻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2019년 9월 6일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였고 6개월을 연장하여 2020년 9월 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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