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금산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거금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제 5회 학교장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2017학년도에 시작한 학교장배 마라톤 대회는 건강한 체력의 바탕 위에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이 쌓여가는 자신의 발전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 특색 교육활동과 흡연예방 선도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마라톤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님들도 참여하여 자녀와 함께 마라톤에 참여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매일 아침마다 운동장 달리기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체력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며 완주하는 인내력과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1~3학년은 거금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하프 코스(2028m)를, 4~6학년은 왕복(4056m) 코스로 학년별 마라톤 코스를 달리하여 운영했다. 학생들의 안전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반환점과 각 코스 중간 중간 교사들을 배치하였다.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완주증을 수여하기로 했는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교생 모두 무사히 완주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김민수 학생은 “5학년 때는 마라톤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6학년이 되어서는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고 나니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이야기 했다. 또 3학년 이하연 학생은 “전학 와서 마라톤 대회 처음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아침마다 매일 달려서 그런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다음번 코스는 다리 끝까지 달린다고 했는데, 매일 매일 열심히 달려야 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진영 교사는 “마라톤 대회가 벌써 5회째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매일 아침마다 GMS(Good Morning Sports)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매일 꾸준히 달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