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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봉래초등학교(교장 신영옥)는 6월 4일부터 5일부터 강당에서 1박 2일동안 별밤야영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더불어 함께하는 소통의 지역행사로써 꾸준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독립심을 기르고 교우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사전행사로 “학부모 참여 소프트웨어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부모들이 직접 3D프린터 모델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배우는 코딩교육을 이렇게 맛볼 수 있어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다모임을 통해 직접 “별밤바라기 프로그램”(영상시청 교육)을 구성하였고, 조별로 댄스, 퀴즈내기 등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이를 운영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이 길러지는 기회가 되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 학생들이 힘을 모아 밥과 야채를 준비하고,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아 운동장에서 가족 바베큐 시간을 가졌다. 밥을 먹은 뒤에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힘을 합쳐 텐트를 치고, 학교에서 보내는 하룻밤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별밤야영 행사를 마치고 3학년 전세진 학생은 “엄마, 아빠가 많이 도와주셔서 편했고, 친구들이랑 요리를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캠프파이어 때 장기자랑 시간이 매우 재밌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래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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