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음료류 과잉섭취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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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식약처, 여름철 음료류 과잉섭취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
▲[코리안투데이]  슈퍼마켓에 여름철 판매가 많이되는 음료가 진열되어있다. 사진출처: freeqration.com/  © 이동일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탄산혼합음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성분이 적고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품질인증 식품(안전하고 영양을 갖춘 식품)

1. 안전기준

HACCP 제품

2. 영양 기준

당류 등 기준 및 영양성분(2가지 이상충족

3. 첨가물 사용 기준

식용 타르색소합성보존료 사용 금지

[코리안투데이: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자료제공 ]

 

국내 유통 탄산음료 282혼합음료 350개를 조사 결과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혼합음료만 11개이고 탄산음료 중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품질인증 혼합음료의 당류 평균 함량은 1회 섭취참고량당* 11.4g이었으며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을 2개 이상 포함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음료류 조사공개는 청소년기 비만관리 등을 위해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탄산음료와 혼합음료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274개로 확인되었으며탄산음료 중 고저 식품은 182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5g(수입 21.5g, 국내제조 23.2g)으로 나타났고혼합음료 중 고저 식품은 92개로 당류 평균 함량이 1회 섭취참고량당 22.7g(수입 22.8g, 국내제조 22.6g)으로 품질인증 제품보다 당류 함량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탄산음료 중에는 고카페인 제품도 18개로 확인되었으며삼성제약()의 (YA)’제품은 카페인이 0.65mg/mL로 가장 높게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참고로 카페인을 0.15mg/mL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이 이에 해당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품질인증 제품과 고저 식품을 계속해서 비교 공개할 계획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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