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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밤사이 전남 고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잠자던 노부부가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은 22일 밤 11시 20분경 고흥군 포두면 신흥동길에 위치한 노부부가 살고 있는 한식시멘트블록조 건물(50㎡)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고흥소방서는 펌프차량과 구급차량 등 12대의 차량과 함께 남정열 서장이 현장지휘를 한 가운데 소방관 27명과 의용소방대원 35명, 공무원 등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주택의 절반이상을 태운채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부부 가운데 거동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A(81)씨는 미처 탈출하지 못해 숨졌고, 부인이신 할머니 B(73)씨는 창문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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