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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제53회 거북선 축제 기간 2,5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여수해경 ‘해양안전 홍보부스’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여수시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53회 거북선’ 축제와 연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틀간(3일~4일) 펼쳐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해양안전 홍보부스’는 이순신광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한국 해양구조협회와 합동으로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과 구명조끼 착용 체험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체험형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 얼굴에 해양경찰 페이스 스티커를 붙여주고 해양경찰 정복을 입고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즉석 촬영해 주는 이벤트 행사를 열어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광객과 여수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기춘 해양안전 과장은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이색적인 홍보 행사를 구상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 좀 더 친숙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해양안전 의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거북선 축제 기간 동안 경비함정 9척과 해경구조대 등 경찰관 및 의경 166명이 투입되어 해상퍼레이드 업무지원과 행사장 주변 해상추락사고 방지 및 불꽃 축제 시 선박 출ㆍ입항 통제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해상 안전관리에 완벽히 업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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