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학교 찾아 혁신학교 성찰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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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고흥교육지원청, 학교 찾아 혁신학교 성찰의 시간 가져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4월 2일(화) 오후 포두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운영했다.
 
이번 경청올레는 혁신학교를 8년째 운영하고 있는 포두중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그간의 혁신학교 운영과 지원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대화의 시간에 앞서 김철환 교무부장은 “포두중학교의 학교비전은 구성원 모두의 협의에 의해 마련돼 의미가 더 크다. 월요일 2시간 동안 교사들의 밀도 높은 연찬의 시간이 매주 운영되고 있다. 또 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학생 주도 체험학습인 인성캠프와 대학생 멘토와 연계한 꿈사다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청올레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선생님들의 열정에 탄복하고, 몸도 마음도 쑥쑥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흐뭇하다.”며 지역 학부모들에게 혁신학교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성문 교사(학생생활안전부장)는 “우리 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생교육과 학교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있다.”며 “작은 일이라도 직원 모두가 협력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지 자신있게 해 나가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청올레에서는 체험학습 할 때 손쉽게 이용 가능한 통학 대책 마련, 학부모와 지역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목공시설 증축 등의 건의가 나왔고, 그간의 혁신학교 운영을 돌아보는 깊이 있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경청올레를 진행한 정길주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들의 학교에 대한 높은 자긍심과 애정이 놀라웠다.”며 “열정적인 교육활동에 감사드리며, 학교의 선도적인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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