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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6일, 대회의실에서 9개 마을학교 운영자 및 마을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3월에 본격 시작되는 마을학교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운영방법, 학생지도 시 유의사항, 안전 및 폭력예방, 행정업무 처리 등 마을교사로서 마음가짐과 역량을 최종 점검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고흥온마을학교 이수일 이사장과 김경희 마을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마을교육공동체 가치와 철학, 질문과 답변이 있는 마을학교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마을학교 운영자 소개와 프로그램 공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나눔의 장이 이뤄졌다.
한편, 이성애 주무관(업무담당자)은 운영일지 작성과 사업비 집행 방법,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학생 안전보험 가입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행정업무 어려움을 해소해 주었다.
이영 남양하하 마을교사는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학교를 만들고 싶다. 오늘 연수는 시작단계에 있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정길주 교육장은 “고흥은 70년대 온마을교육이 크게 일어난 곳이다. 그 영광을 재연하는데 우리 함께 주인공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편 “3월중 현장방문으로 마을학교 운영상의 어려움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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