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ㆍ한림 수원포구 앞 50m 해상 좌초어선 발생 구조 중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오늘 새벽 4시 52분경 좌초선박 선장의 지인으로부터 한림 수원포구 북쪽 50m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함과 동시에 제주구조대, 방제정, 한림파출소 순찰팀 및 순찰정, 민간자율구조선 Y호를 현지에 보내 구조중이며,

제주구조대 현지 도착 인명피해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한 후 바로 입수하여

선저 확인결과
1. 파공부위는 구조팀이 입수하여 확인중이며,
2. 수심은 1m내외(사람허리 깊이)로 선수가 육지를 보고, 암반에 얹혀 우현 30도정도 기울어져있는 상태이고,
3. 연료유는 경유 3000리터로 파출소 순찰팀이 에어밴트 및 연료밸브를 차단 완료하였으며,
현재까지 사고 주변 해양오염 및 민감자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좌초선박 H호는 밀물이 드는 시기(만조 11:46경)에 선단어선 S호(35톤)의 도움을 받아 이초시킬 예정이며 제주해경에서는 이후 선장 등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