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공동체 수호 위해 회복적 경찰활동 추진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경찰청, 공동체 수호 위해 회복적 경찰활동 추진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찰청(청장 민갑룡)218회복적 경찰활동 자문단’(이하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근 국제사회는 응보적 정의관점에 입각한 전통적 형사사법체계가 피해자의 피해회복에 무관심하다는 반성적 성찰을 통해 회복적 정의개념을 도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찰청은 갈등분쟁 초기 단계일수록 회복적 개입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피해자의 피해회복과 공동체 통합에 중점을 둔 회복적 경찰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우리 실정에 맞는 실천모델 개발 등 향후 추진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자문단을 위촉했다.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학계법조계민간단체언론계 등 각자 활동분야에서 평소 우리사회에 회복적 정의이념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전문가들로서, 경찰청의 회복적 경찰활동추진에 전문적인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자문단, 현장 경찰관들과 함께 연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한국형 회복적 경찰활동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피해자의 회복과 공동체 내 갈등 해소를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방향으로 경찰관의 인식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치안현장에 회복적 정의이념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민갑룡 청장은 경찰관 개개인이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일 것이나, 우리사회에 올바른 정의 구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제대로 된 회복적 경찰활동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에 더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조와 지지가 절실하다며,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