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화재속보] 고흥 구암항 앞 바다 김양식장 관리선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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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김 양식장 관리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여수해경과 고흥소방서, 민간어선들의 신속한 진압작업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16일 오전 9시 15분경 고흥군 도화면 구암항 남서쪽 2.7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인 김 양식장 관리선 P호(6.67톤, 승선원 3명, 고흥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했다.

 

여수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4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한발 앞서 현장에 도착한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은 화재 선박에 직접 계류해 승선원 3명을 구조ㆍ편승 조치했다.

 

또한, 경비함정 4척과 해경구조대, 고흥 소방관, 민간어선 등이 소화 장비를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사고 해상은 강한 바람과 김 양식장이 산재해 있고 선체가 FRP 재질로 되어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화재발생 2시간 30여분이 지난 오전 11시 42분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P호는 오늘 오전 4시 30분경 고흥 녹동항을 출항, 김 채취작업을 완료하고 입항하기 위해 선박을 확인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P호의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사항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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