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남포미술관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2019년 1월 15일(화)부터 2월 10일(일)까지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록도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유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설한 ‘남포미술관 미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결과물 발표 전시이다.

 

2005년 전남‧북 5개 박물관‧미술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아기사슴 프로젝트를 통해 소록도와 인연을 맺은 남포미술관은 이후 남포미술관 소장 작품 무상대여 전시, 소록도 옹벽 벽화 프로젝트, 소록도 주민 초청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이론과 실기가 곁들여진 미술창작 프로그램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내 안의 예술나무를 가꾸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설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2018년 <남포미술관 미술교육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주민들과 예술활동을 함께하며 감동과 보람을 나누었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진행된 ‘남포미술관 미술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결과물 발표전시로, 주민들이 창작한 서양화 23점과 서예 작품 3점 등 총 2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남포미술관 미술교육 아카데미는 주민들이 특화된 취미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얻으면서 스스로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한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관심 분야의 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슴섬 사람들의 나들이>展 개막식은 1월 15일 오후 2시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부대 행사로 소록도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축하공연(색소폰, 하모니카 연주)과 남포미술관 미술교육 아카데미 수료식도 함께 진행된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