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북도는 6차 산업 인증사업자, 향토제품 등을 홍보 판매하는 마을상품판매장 5개소의 지난 2018년 매출액이 65억원으로 전년대비 19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을상품판매장은 6차 산업 마을상품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자가 생산하도록 하기 위해 2015년 5월부터 익산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에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마을상품판매장에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172개의 6차 산업 인증업체가 생산한 제품 중 유통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전북도와 6차산업지원센터는 그간 소비자의 구매의욕 고취를 위해 지역농산물로 생산된 제품을 생산업체가 직접 참여하는 판촉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 것이 매출 증가에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수제품 품평회, 입점 현장코칭, 전문가 모니터링 등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제품 및 포장 디자인, 플레이팅 기법 등에 큰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 소비자 공략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삼락농정의‘제값받는 농업’실현을 위하여 마을상품판매장이 단순 제품 테스트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마을상품 및 6차 산업 경영체에게는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반가운 장터가 되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만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내 우수 6차산업 제품의 시장공략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