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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무안초등학교(교장 임지은) 여자 핸드볼팀은 2018년 제3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 여자초등부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한국 핸드볼 부흥에 큰 공헌을 한 고 김종하 명예회장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렸으며 여자초등부는 전국에서 14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로 실력을 겨루었다.
예선 리그전에서 1위로 8강에 안착한 무안초는 인천 구월초를 승부던지기 끝에 13대11로 이기고, 4강에서 강원 황지초를 24대11로 이기는 등 우수한 실력으로 승리로 이끌며 왔지만 최종 결승전에서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무안초등학교는 3학년~5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서 2019년도에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팀으로서 밝은 전망을 보여줬다.
김철진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응원해준 모든 분들의 성원에 답하겠다.”며 이번 대회 내내 아낌없이 지원을 해준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들을 접고 제주도까지 오셔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 학부모들은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경기에 임한 우리 딸들이 대견하며 핸드볼을 하면서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되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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