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연말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선물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고흥군, 연말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선물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남부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책이 꼼지락 꼼지락’ 이 전석매진(무료 공연)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남부권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하여, ‘책이 꼼지락 꼼지락’ 인형극 속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본 공연은 제3회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성범의 그림책이 원작으로 게임에 빠져 책 읽기를 싫어하는 주인공 ‘범이’가 책 속에서 꼼지락 거리는 여러 주인공들(백설공주, 마귀할멈, 호랑이 등)을 만나는 스토리로, 원작의 동화구연과 창작동요 부르기도 함께 총 60분간 진행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성바오로(도양읍)유치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인형극을 볼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면서 매우 행복해 했다.  

군 관계자는 “2019년에도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해 공공도서관이 명실상부한 문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분기 1회 ‘문화가 있는 날’에 어린이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객 참여형 정기공연을 마련해오고 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