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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보성군 조성면라이온스클럽(회장 장유환),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면장 김기성, 공동위원장 유래준)은 5일부터 7일까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눔 다(多)-잇다” 집수리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집수리봉사 대상자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와 희귀난치성질환인 궤양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모자가정이 선정됐다. 지난 10월 조성면라이온스클럽과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수리 나눔 협약 체결했다.
조성면라이온스클럽과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가 부담한 총 5백만 원의 사업비에 조성면라이온스클럽회원들의 재능기부이 더해져 선정된 두 가정에 화장실 겸 욕실 신축, 전등과 샤워기, 전기온수보일러 설치 등 맞춤형서비스가 제공됐다.
대상자 김 모 씨는 “아들이 희귀질환으로 화장실을 하루에도 수없이 드나드는데 수세식화장실과 샤워할 수 있는 욕실이 생겨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성면라이온스클럽 장유환 회장은 “함께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라이온이 있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 김기성 면장은 “지역 민간자원이 협력하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는 함께 행복한 조성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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