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기관고장 레저 모터보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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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부안해경, 기관고장 레저 모터보트 구조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일 오후 레저용 모터보트가 부안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52세, 남, 군산거주)는 1일 오전 7시30분경 일행 2명과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본인 소유의 레저용 모터보트 B호(1.3톤, 300마력, FRP,승선원 3명)를 이용 출항해서 왕등도 서방 7해리(서쪽 약 13km)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2시경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던 중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해,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약 4시간에 걸쳐 25해리(약 47km)를 예인해 오후 7시경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먼 바다로 나가는 원거리 레저활동은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소형레저보트는 인근에 이동하는 선박에 의한 물살이나 파도에 쉽게 흔들리고, 기상악화 시 안전에 취약해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출항 신고를 하고 수시로 위치를 확인해야 하며, 출항 전 장비 작동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이상유무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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