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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서는오늘(27일) 오전 10시 제주항 2부두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선박의 기름유출을 대비한 선박 파공 부위 봉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15일 제주 우도 해상에서 충돌한 한유코리아호 기름유출 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를 대비하여, 제주해경 구조대, 방제정, 해양환경공단 등 40명이 참가하여 쐐기, 응급봉쇄도구, 리프팅 마그네트, 누출방지밴드 등 파공봉쇄 기자재를 총 동원하였다.
이번 훈련은 사고선박에 파공이 생겨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제주 관내 방제세력인 해경과 해양환경공단의 팀워크 훈련으로 파공부 봉쇄 긴급방제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제 구축,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제주해경서장은 “앞으로도 기름유출 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토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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