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주말 연휴 모터보트 2척 잇따라 표류, 신속 구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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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울산해경, 주말 연휴 모터보트 2척 잇따라 표류, 신속 구조·예인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1일 오후 울산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모터보트를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오전 9시 경 회야강 계류장에서 모터보트인 S호(2.3톤, 승선원 2명)를 타고 레저활동 후 오후 1시 40분 경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입항을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고 표류하자 이에 위험을 느낀 선장 A씨(72세)가 신고하였고

울산해경은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4분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을 구조하고 오후 2시 7분 경 회야강 상류 계류장으로 안전하게 모터보트를 이동조치 하였다.

 

뒤이어, 오후 2시 10분경에는 태화강 수상레저활동 구조선인 50마력 FRP 모터보트가 수리를 마치고 시운전을 하던 중 울산항 화암추 등대 앞 100m 해상에서 엔진오일 부족으로 정지되어 표류하게 되자 탑승자인 B씨(53세)가 신고하였고 울산해경은 울산항, 방어진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구조·예인하여 태화강 하류 계류장으로 이동조치 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주말이면 바다를 찾아 막바지 가을을 즐기는 행락객들이 늘어나 사고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안전수칙과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레저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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