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청장 김진형)은 산업·고용위기지역인 전남 목포시와 해남군을 대상으로 5일부터 12월 31일까지(예산 소진시 종료) 월 30만원 한도로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해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 특별할인 판매는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선·기계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할인 10% 조건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취급 금융기관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으로 주소지 확인을 받은 후 현금으로 구입하면 된다.
전통시장 상품권이 목적에 맞게 활용될 수 있도록 물품거래 없이 환전하거나 전통시장 외에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점검반 활동을 강화한다. 또 신고센터를 운영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에 특별할인을 하고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산업·고용위기지역민들에게 불어닥친 경제한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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