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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지난 31일 오후 1시 13분께 나주시 영산강에서 승용차가 뒤집어진 상태로 떠올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윤석인 구조대장은 강에 구조대와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하다 차량에서 남성 시신 1구와 3년 전 실종됐던 A씨의 신분증과 소지품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4월13일 오전 어머니에게 ‘출근하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서 실종됐다.
당시 경찰은 A씨 소유의 차량을 추적해 실종 수사를 벌였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과 신분증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발견된 시신이 A씨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과 A씨 가족의 DNA검사를 통해 시신이 A씨와 같은 인물인지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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