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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함평골프고등학교(교장 백선욱)는 지난 10월 19일(금) ~23일(화)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전교생과 사제동행 제주도 골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함평골프고는 제주고등학교 골프연습장을 찾아 이틀간 골프훈련을 마치고, 삼일째는 한국 최초로 PGA투어 정규대회가 열리는 2018-20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관람에 포커스를 맞춰 The CJ컵 나인브릿지대회를 관람했다.
2017년부터 시작 된 The CJ컵은 PGA 투어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총상금 규모로 총상금 950만달러(한화 107억), 우승상금 166만달러(한화 19억원)이 걸려있는 세계 최정상급 대회로, 작년 우승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토머스를 비롯한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시즌 PGA 투어 메이저대회 US 오픈과 PGA 챔피언을 석권한 미국의 브룩스 캡카(-21)가 우승했다.
특히, 골퍼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골프 투어인 PGA 투어를 직접 관전하는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프로골퍼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이틀은 제주 오라CC와 블랙스톤CC에서 골프를 체험하며 The CJ컵에서 관전했던 세계 정상급 골프선수들이 제주도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 있는 장타, 화려한 불꽃샷 등 주요 샷을 그린에서 실제 적용하며 다소 느슨해진 학생들의 세계적인 골프스타 꿈을 향한 의지를 다독이고 학생들과 사제간 18홀 그린을 누볐다.
3학년 류현재 학생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화려하게 장타를 날려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에 공을 올려 이글로 마무리하는 샷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나도 PGA 투어에서 브룩스 캡카처럼 우승과 세계1위를 동시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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