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장인식 서장, 李충무공 석채례(釋菜禮) 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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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여수해양경찰서,장인식 서장, 李충무공 석채례(釋菜禮) 집전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장 장인식은 “어제 오전 10시 여수시 덕충동 충민사에서 충무공 이순신(李蕣臣) 장군(1545~1598)의 국난극복과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기 석채례(釋菜禮)가 봉행 됐다”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추기 석채례 봉행 시 초헌관(初獻官)으로 추대된 장인식 여수해경서장은 (사)이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이사장 오한석)가 주관하고 여수향교 유림과 송현초등학교 학생 등 60여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배례 등 제례를 통해 풍전등화에 처한 조국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왜적을 무찌르며 나라를 구한 충무공의 생애와 뜻을 기렸다.

 

또한, 아헌관(亞獻官)은 여수향교 여수지부 정정훈 회장이, 종헌관(終獻官)은 여수향교 박영채 광장이 맡아 각각 헌주와 배례를 했다.

 

장인식 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는 여수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일선 지휘관으로서 장군의 지도력과 철학을 배워 직원과 의경들에게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충무공의 후손들로서 장군의 넋을 기리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향교 유림 150여 명으로 구성된 (사)이충무공 유적 영구보존회는 국가사적 제381호로 지정된 사당으로 아산 현충사보다 103년 전에 지은 충무공 사액 사당 제1호인 충민사에서 매년 양력 4월 28일에 탄신제(誕辰祭)를, 음력 3월 10일과 9월 10일에는 춘․추기 석채례(釋菜禮)를 각각 봉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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