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산물 공판장 불 나···’4시간 여 만에 진화’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나주소방서(서장 김구현)는 17일 오전 12시53분께 전남 나주시 운곡동 한 축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5시 5분께 진화됐으며 다행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 방서는 중앙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함평·영암센터 등 광역응원출동과 대응1단계 발령 등 인원 122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선중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샌드위치 패널 324㎡가 소실되었고 가공육 25마리가 연기피해를 입어 6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화재진압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2층 건물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발화점을 찾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